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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ㅡ Autum in new york
이 민
2020. 6. 11. 06:10
리차드 기어
위노나 라이더 주연
사랑을 모르는 바람둥이 48세의 윌과
사랑과 詩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부서질 것처럼 청순한 22살의 샬롯의 사랑이야기...
그 복잡한 뉴욬의 한 복판에
그렇게나 넓고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니...
센트럴 파크!
뉴욬의 그 공원과
그 박물관과(moma)
소호의 거리들...
그 때는 몰라서 대충 봤고
지금은 못 가서 볼 수 없는...
가을같은 남자와
봄같은 여자의...사랑...
사랑은 원래 아름다운 것이고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것이지만...
시간과 공간. 지위나 나이 같은건
아무것도 아닌 걸로 변화가 가능한 것이지만..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과
사랑으로 충만해 질 수 있는 사람과는 사랑 자체가 존재할 수 없을 수도...
에릭 프롬의 말처럼
사랑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마해서
드디어는 자기가 되어야 하는데...
사랑이 뭔지 모르는 남자에게
사랑의 진실과 의미를 가르쳐 주고 떠난 아지랑이 같은 여자 위노나 라이더...
리처드 기어와
위노나 라이더와
가을색의 아름답다 못해
그 사랑이야기로 슬푸기까지 한
센트럴 파크를 보고 누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가치는 충분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