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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난설헌의 詩

이 민 2020. 9. 10. 10:05

“훅, 입바람을 불어

명치에 매달린
불씨를 끈다.

불 지펴진 가슴속이
부지직 타들어간다.

더 이상 볼썽사납게
불티를 날리지는 않을 것이다. “

-난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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