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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는 아름답다

이 민 2022. 10. 3. 07:21

꽃은 꽃이기 때문에 이미
태어날 때부터 아름답다.
백만가지 꽃 중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게 없지 않은가,,,
그 어느 꽃이라도 벌이 날아들지 않는 꽃은 없다.
창조물이 제각기 가지고 태어 난 신비이리라.
존재는 이미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태어나는 것이다.

비바람 맞으며 상처나고 부러지고 할퀸 자국을 스스로 치유하면서 손상된 아름다움을 다독이며 창조주의 손길로 되돌릴 수 있음이   존재의 가치이고 또한  의무가 되기도
할 것이다.
변화는 모든 존재가 가지고 태어 난 또 하나의 가치이고 권한이다.
변하지 않으면 그 안에 깨달음도 없지 않은가.
늙음과 노쇠도 깨달음으로 가는 한 길이겠지,,,
그 과정에 걸맞게 영혼을 녹여야 함이다.
고정된 정물의
손상되지 않고
변화되지 못하는 아름다움은 생명없는 아름다움이다.
그건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그 자리에 있을 뿐,,,!

神의 손길이 얼마나 대범하고 보이지 않는 가시처럼 섬세한지
이 가을 한 잎의 낙엽과
한 송이 들꽃을 보고 전율하며 누릴 수 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