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어디로든 기어 나오고 싶은 이 야릇함에 못이겨 커다란 컵 가득 커피를 태워 가까운 공원에 왔다.헬만 헷세의"인생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다" 란 말을 화두로 삼아,,,어느덧 낙업은 너무 아름답고 한편은 슬푸다.기어히 끝까지 어미의 가지끝에라도 매달려 마지막까지 세상 구경을 해야 되는데이도 저도 귀찮아 미리 떨어져 내리고 만 낙엽에서 나를 발견한 웃푼 마음,,,,낙엽은 참 아름답고 쓸쓸하고사스락 거리며 차 지붕을 간지르는듯한 빗소리 또한 정겹고 쓸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