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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빈다 ㅡ나 태주

이 민 2024. 12. 21. 08:59

어딘가 내가 모르는곳에
보이지않는 꽃처럼
웃고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푸지 마라.